여름철 반려견 야외, 실내활동, 추천식품

 

여름철에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야외활동이나 실내 활동시 어떻게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고 여름에 먹이면 좋은 다양한 식품도 알아보겠습니다.

 

1. 반려견의 야외활동

더운 여름에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반려견은 인간보다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쉽게 열사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으로는 과도한 헐떡임, 침 흘림, 무기력함, 구토, 심한 경우 의식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것이 중요한데 실내에 있을 때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통해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 줍니다. 특히, 털이 많은 견종이나 나이가 많고 비만인 반려견은 더위에 더 민감하므로 온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산책 시간은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산책을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하기때문에 산책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용 물병을 준비해 반려견이 탈수되지 않도록 합니다.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몇 분만 놔두어도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차에 반려견 혼자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는 매우 뜨거워져 반려견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산책 전 온도 확인을 하는것이 좋은데 손바닥으로 바닥을 5초간 눌러보아 너무 뜨겁다면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잔디밭처럼 발바닥이 덜 뜨거운 곳에서 산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바닥이 민감한 경우 보호용 신발을 신기고 산책후에는 발바닥 보호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는 반려견과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지만 지나친 활동으로 인해 반려견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반려견이라도 물속에서 너무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으며 피로가 쌓일 수 있으니 적절한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물놀이 후에는 귀 안쪽까지 물기가 남아 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깨끗이 말려줘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혀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이 많이 활동하여 반려견이 모기 물림이나 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반려견용 해충 방지 스프레이나 목걸이를 사용하여 진드기나 모기를 예방하도록합니다. 특히 외출 후에는 반려견의 몸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진드기가 붙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반려견의 실내활동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반려견의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은 고온 다습해서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은 주지 말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간식으로 주어 수분 보충을 해주도록 합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놀이를 하지 말고 소화가 되도록 충분히 쉬게 한 후에 하는 것이좋습니다. 실내에서 반려견과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를 하는것이 좋으며 간단한 장난감이나 퍼즐을 사용하여 정신적 자극을 주고 공놀이 등을 통해 적당한 활동을 합니다. 여름철 습한 환경에서 털이 젖어 있거나 건조되지 않으면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털을 말려 피부가 습기로 인해 자극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드라이룸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꼼꼼하게 건조해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 사이나 목같이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 말려줍니다. 털이 너무 길면 여름철에 너무 덥기 때문에 정기적인 털 손질을 통해 통기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털을 짧게 다듬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여름철 반려견이 먹으면 좋은 식품

여름철에 반려견이 먹으면 좋은 식품들은 더위로 인한 탈수와 피로를 예방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 주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료들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적합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수분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반려견의 더위 해소와 수분 보충에 매우 좋습니다. 오이는 칼륨, 비타민K,C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신선하게 급여합니다.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껍질을 벗긴 후 소량씩 확인 후 급여하세요. 당근은 섬유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도 높은 채소입니다. 씹는 즐거움을 주는 간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은 소화 촉진에 좋고 여름철 더위로 인한 식욕 저하에도 가벼운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생당근을 얇게 썰어 급여해도 좋고 살짝 데쳐서 부드럽게 만든 후 주는 것도 좋습니다. 호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C, E,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호박은 소화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어 더위로 인한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박은 날 것으로 급여하기보다는 찌거나 익혀서 부드럽게 만들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얼려서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얼린 과일은 반려견에게 시원함을 주고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박, 블루베리, 사과 등의 과일을 너무 크지 않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냉동실에 얼려서 여름철 시원한 간식으로 주면 됩니다. 반려견용으로 간을 하지 않은 육수(닭고기 육수나 소고기 육수)를 얼려 간식으로 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과 동시에 영양 보충을 도와줍니다.육수를 얼음 틀에 넣고 얼린 후 외부 활동 후 간식으로 제공하면 반려견이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