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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란 무엇이고 이들의 피부관리와 건강 관리하는 방법, 옷을 입히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란?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AHT)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견종입니다. 1970년대 미국에서 랫 테리어(Rat Terrier)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돌연변이에 의해 털이 없는 강아지가 태어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던 에드윈 스콧(Edwin Scott)이라는 브리더는 이러한 돌연변이를 발견하고 이후 이를 바탕으로 개체를 선택적으로 교배하여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라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게 됩니다. 기존의 랫 테리어는 작은 해충을 잡는 사냥견으로 사용되었으며 뛰어난 민첩성과 활동성을 자랑했는데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이러한 랫 테리어의 특성을 물려받았지만 털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04년, 미국 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 AKC)는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를 공식 품종으로 인정했고 이후 이 품종은 점차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털이 없는 특성 덕분에 알레르기 환자에게 더 적합한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특유의 매끄러운 피부와 활동적인 성격 덕분에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작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견종으로 상당히 활동적입니다. 이들은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어 훈련에 잘 반응하고 명령을 빠르게 배우고 주인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족 중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과 강한 유대감을 잘 형성하며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테리어 특유의 사냥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동물을 쫓아다니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활발한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으로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규칙적인 산책과 놀이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이들은 실내에서 활동적인 생활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생활에도 잘 적응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충분한 신체적, 정신적 자극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장난감이나 다양한 놀이를 통해 그들의 지능을 자극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를 주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2.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의 피부 관리와 건강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털이 없는 만큼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다른 털이 많은 견종에 비해 피부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어서 집에서도 꾸준한 관리를 하고 정기적인 피부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대체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피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외에도 랫 테리어에서 유래된 견종이기 때문에 관련된 유전적 질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 심장 질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과 건강 관리를 통해 이러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아 건강 관리도 필요합니다. 많은 소형 견종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도 치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주기적인 양치를 통해 치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건강하고 튼튼한 반려견이지만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훈련을 통해 에너지를 잘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 관리하면 사랑스러운 성격과 매력적인 외모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3.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게 옷을 입히는 게 좋을까?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AHT)에게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품종은 털이 없어 외부 환경에 민감하며 특히 기온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옷을 입히는 것이 그들의 건강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추위에 매우 민감한 견종으로 특히 겨울철이나 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보온을 위한 옷을 입히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옷은 이들의 체온을 유지해 주고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옷은 피부 보호의 역할도 하는데 털이 없기 때문에 햇볕에 직접 노출될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얇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혀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긁힘 및 상처 예방하는데도 좋은데 산책 중이나 외부에서 놀 때 피부가 직접 노출되어 나뭇가지에 긁히거나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옷을 입히면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는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는 물질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어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하면 안 되기 때문에 옷을 입히면 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옷을 선택할 때는 피부에 자극이 없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옷을 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