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의미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육성하는 목적,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적합한 견종과 이유, 맹인 안내견의 훈련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시각 장애인 안내견의 의미 와 목적
시각장애인 안내견(Guide Dog)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훈련된 개로 이들은 장애인이 길을 걸을 때 안전하도록 안내하거나 장애물이나 위험을 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입니다. 단순한 반려견을 넘어 시각장애인과의 깊은 신뢰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눈"으로써의 역할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맹인 안내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훈련시키고 배출하고 있습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보다 자유롭게 외출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고립에서 벗어나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신뢰와 유대감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돕고 동반자로서 외로움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규칙적인 산책이나 외부 활동을 하게 되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향상됩니다.
2.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적합한 견종과 그 이유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적합하려면 중요한 몇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성격, 체력, 훈련수용성, 사회적 적응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적합한 견종중 하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매우 지능이 높으며 명령어를 빨리 배우고 기억합니다. 반복적인 훈련에도 잘 적응하고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낯선 사람들이나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며 침착한 성격으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합니다. 또한 튼튼한 체력과 지구력으로 장시간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는 사람과의 유대감이 강한 견종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사회성이 뛰어나며 낯선 환경에서도 사람들과 잘 적응하고 시각장애인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합니다. 또한 튼튼한 체력과 체격으로 시각장애인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는 높은 충성심과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충성심이 강해서 경찰견과 군견으로도 훈련되어 왔습니다. 명령에 집중을 잘하고 복잡한 훈련도 잘 수행합니다. 위험한 상황이나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인을 보호하려는 성향도 강하며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납니다. 체력도 강하고 지구력도 좋아서 적합합니다. 푸들 (Standard Poodle)은 털 알레르기를 유발이 적은 곱슬곱슬하고 잘 빠지지 않는 털을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가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합니다. 푸들은 지능이 높은 견종 중에 하나로 복한 한 명령이나 행동을 신속하게 학습하고 수행합니다. 또한 사회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3.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훈련내용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은 강아지 시기부터 성견이 될때까지 약 18개월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생후 8주부터 12개월까지는 사회화 훈련을 하게 되는데 강아지 시기부터 일반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많은 사람들과 지내며 기본적인 가정 매너와 적응력을 키웁니다. 다른 사람들, 동물들, 교통수단, 외부소음등 낯선 환경에 익숙해져서 편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적응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기다려", "앉아", "일어서" 같은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안내견활동에 필수적인 배변시간과 배변 장소에 대한 규칙을 훈련합니다. 약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기본 명령어보다 복잡한 명령을 이해하고 시각장애인의 지시를 정확이 이해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리드줄을 이용하여 견주옆에서 견주의 속도에 맞춰서 걷도록 하며 공공장소(쇼핑몰, 병원, 지하철, 엘리베이터)등 외부 환경에서 침착하게 반응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주인의 안전을 위해 길에 있는 장애물(차량, 사람, 구조물등)이 있으면 주인을 멈추게 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하며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돕는 훈련을 합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서 훈련이 완료되면 주인과의 맞춤훈련도 진행하게 됩니다.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서로의 의사소통방법과 행동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주인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 교통수단, 장소를 안내견이 효과적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견주는 안내견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훈련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안내견과 견주는 정기적인 확인 통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안내견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지, 안내견의 행동이 적절한지 등을 확인하여 필요하다면 재훈련을 통해 보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