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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보바이러스(Parvovirus)는 강력한 DNA 바이러스로 강아지에게 심각한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강아지 파보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분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생존력이 매우 강한데 감염된 강아지의 배설물 또는 환경을 통해 다른 강아지에게 전파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는 않지만 감염된 물체(신발, 바닥, 그릇 등)를 통해서 강아지에게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많이 모여있는 환경에서 전파가 쉬운데 애견 분양샵, 유기견 보호소등 개체가 많은 곳에서 한번 발생할 경우 쉽게 다른 강아지에게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첫 번째는 바이러스가 강아지의 장 세포를 공격하여 소화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두 번째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어린 강아지의 심장을 공격하여 급성 심부전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이 바이러스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강아지들이 더욱 취약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오염된 환경에서 몇 달 동안까지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된 강아지와의 접촉뿐만 아니라 감염된 지역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일반 소독제로는 죽지 않으며 락스 같은 강력한 소독제를 사용해야만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감염이 발생한 환경에서는 철저한 청소와 소독이 필수적이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파보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는 감염 후 3일에서 7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무기력, 식욕 부진, 열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심한 구토와 설사입니다. 설사는 악취가 나며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 소화기 증상으로 인해 강아지는 빠르게 탈수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탈수는 특히 강아지의 체내 전해질 균형을 무너뜨려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체중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과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강아지는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기운 없이 누워 있게 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심각하게 약화시켜 2차 세균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패혈증이나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염된 강아지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쇼크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장 세포를 공격하여 장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음식물과 수분 흡수가 거의 불가능해 탈수로 이어집니다. 강아지는 빠르게 기운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며칠 안에 생명에도 위협이 됩니다. 감염된 강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도 다른 강아지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서 예방적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3. 파보바이러스가 발생 하면 대처 방법은?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과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합니다.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강아지는 빠르게 악화되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많은 환경에 있다가 왔을때 강아지기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파보바이러스를 의심 하고 빠른 진찰을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 진단은 대개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하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검사로 빠르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주된 치료 방법은 증상을 완화하고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심한 탈수 상태에 있는 강아지에게는 수액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하여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를 줄이기 위한 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감염된 강아지는 심각한 식욕부진 상태로 강제로 영양을 공급하거나 중증의 경우 영양 보충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강아지를 철저히 격리하여 다른 강아지들로의 전파를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보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예방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생후 6주부터 시작하여 예방 접종을 맞추어야 합니다. 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들은 특히 공공장소나 다른 강아지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환경이나 물체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바이러스는 오랜 시간 동안 환경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니다. 소독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청소하고 감염된 물건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